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SDF 공보담당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우리 군대가 바구즈를 완전히 해방시키기 위해 군사작전과 테러리스트들과의 전투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담당관은 "우리 군대가 바구즈로부터 민간인들을 모두 대피시키고 다에시(IS의 아랍어 약칭)에 의해 납치됐던 우리 전사들을 석방시키면서 바구즈에는 테러리스트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시리아 내 IS 격퇴전을 주도해온 SDF는 지난달 중순부터 데이르에즈조르주의 IS 최후 거점 바구즈를 포위하고 민간인들을 대피시켜왔다.
SDF가 IS의 마지막 근거지를 장악한다면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은 이라크·시리아에서 IS 격퇴전을 시작한 지 4년 반 만에 군사작전을 사실상 마무리하게 된다.
SDF가 제공한 트럭으로 시리아 동부 IS 진영에서 빠져나오는 사람들 [EPA=연합뉴스] |
cjyo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