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물거나 짖거나 먹지 말아야 할 것을 먹는(식분증) 우리 개. 함께 오래오래 살고 싶지만 말 못 하는 동물과 소통하기란 쉽지 않다.
설채현 수의사는 17일 서울 상암동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에서 열린 '우리 강아지, 왜 이런 행동을 할까'라는 강연을 통해 문제 행동의 원인을 설명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설 수의사에 따르면 문제 행동의 원인은 크게 의학적 원인과 행동학적 원인으로 나뉜다.
우선 개가 아플 경우, 공격성을 띨 수 있는데 이 경우 치료를 통하면 문제 행동이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5개월이 지난 개의 경우 교육을 통해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고 했다. 그는 세 얼간이에 나온 대사(서커스에서 사자를 채찍으로 때려 의자에 올라가게 하는 것을 보고 훈련이 잘 됐다고 하지 교육이 잘 됐다고 하지 않는다)를 언급하며 '쌍방향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설채현 수의사가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에서 열린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해피펫' 아카데미에서 '우리 강아지는 왜 이런 행동을 할까?'를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2019.3.1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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