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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올해 칸에서도 넷플릭스 영화는 보기 힘들 전망이다.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칸국제영화제 측과 올해 출품을 논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해 결국 포기하기로 했다.
앞서 칸국제영화제는 2017년 70회때 봉준호 감독의 ‘옥자’와 노아 바움백 감독의 ‘더 마이어로위츠 스토리스’, 두 편의 넷플릭스 제작 영화를 경쟁 부문에 초청했다. 당시 넷플릭스 영화에 대한 현지 극장 단체의 반발로 칸국제영화제는 이듬해부터 극장 상영을 전제로 하지 않는, 스트리밍 서비스 영화에 대해 경쟁에 출품할 수 없다는 입장을 취했다. 칸국제영화제가 보수적인 입장을 지키는 반면, 베니스국제영화제는 지난해 75회때 넷플릭스 제작 영화 ‘로마’에 최고의 영예인 황금사자상을 수여하면서 넷플릭스 영화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됐다. 올해 칸국제영화제가 어떤 입장을 취할지 관심이 쏠렸던 터이다. 그러나 양측 협상의 결렬로 넷플릭스 영화는 올해도 칸에서 볼 수 없게 됐다.
72회 칸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14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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