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국립중앙박물관, 베트남 상설전 확대…유물 51점 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베트남 청동북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은 상설전시실 3층 아시아관 인도·동남아시아실 내 베트남 상설전을 확대해 27일 첫선을 보인다.

베트남 하노이 국립역사박물관과 체결한 전시협약을 바탕으로 마련한 이번 전시에는 기원전에 만든 청동북과 청동종, 발 모양 도끼부터 19세기 유물까지 51점이 나온다고 중앙박물관 측이 25일 밝혔다.

전시는 베트남의 고대문화, 베트남의 청동기, 베트남의 도자기,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두 박물관은 이전에도 학술교류와 공동 발굴조사를 진행했고, 국립중앙박물관은 2014년 '베트남 고대 문명전: 붉은 강의 새벽'을 개최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베트남이 이룩한 독창적 문화와 함께 아시아 문화권에 속한 동질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은 전시 개막일 오후 3시에 새봄맞이 음악회를 연다.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박물관 우쿨렐레 동아리가 무대에 오른다.

연합뉴스

베트남 사원 건축 장식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psh5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