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금호그룹 관련주들의 주가가 강세다. 아시아나항공이 매각될 것이라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금호산업은 15일 오전 9시14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300원(19.74%) 오른 1만3950원에 거래됐다. 이와 함께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IDT, 에어부산의 주가가 모두 20% 이상 급등하고 있다.
금융당국과 산업은행 등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지난 주말 금호아시아나그룹과 마라톤 협상을 벌인 끝에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금호측 지분을 넘겨받는 조건으로 자금 지원에 나서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날 아시아나항공에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