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복지부 "현 정부에서 영리병원 추진하는 일 없을 것"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현 정부에서 영리병원을 추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국내 첫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개설허가를 취소한 직후 나온 반응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17일 연합뉴스를 통해 "녹지국제병원은 제주도에 국한된 특수한 상황이었다"며 "현 정부는 영리병원을 확대하지 않을 것이고, 의료공공성 강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도 같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 장관은 지난해 12월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출석해 "이번 영리병원 허가는 제주특별자치도특별법에 따라 병원 개설 허가권자가 제주도지사로 정해져 있어 발생한 특수한 경우"라며 "현 정부에서 영리병원을 추진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종현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