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등 외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 시각으로 이날 오전 8시 45분 스리랑카의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에 있는 교회 1곳과 호텔 3곳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비슷한 시각 스리랑카 서부 네곰보와 동부 바티칼로아의 교회 두 곳에서도 폭발이 발생했다.
2019년 4월 21일 스리랑카 서부 도시 네곰보의 교회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ND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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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인 뉴스 18은 지금까지 사망자가 45명, 부상자는 450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들 중에는 외국인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구조대가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앞으로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폭발이 발생한 교회들에서는 부활절을 기념하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스리랑카 정부는 이번 사건을 테러 공격으로 규정하고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
[이선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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