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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김지혜 기자]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의 기록 질주가 시작됐다.
개봉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예매율과 예매량 부문에서 신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은 97.2%로 압도적인 1위를 지키고 있다. 예매량은 165만 1,951장으로 개봉 영화 신기록을 달성 중이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개봉일 200만 장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대미가 될 이번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한 결과다. 흥행 공룡의 등장에 한국 영화들은 잔뜩 움츠려 들었다. 맞대결에 나선 한국 영화는 없다.
개봉일 스크린 수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예매율과 예매량으로 봤을 때 2,000개 이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월 말, 5월 초중순까지 극장가는 '어벤져스' 천하가 예상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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