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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옥천 복숭아’ 안정적 생산 기반 마련…농산물 전문단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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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부, 군 복숭아추출협 신규 대상 포함

뉴스1

옥천군복숭아수출협의회의 복숭아 선별 작업 모습(옥천군 제공).2019.04.22.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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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스1) 김기준 기자 = 충북 옥천군은 군 복숭아수출협의회(대표 송찬두)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물 전문 생산단지로 신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산물 전문 생산단지’는 전문 생산단지 육성과 재배단지·농가 정예화로 신선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농축산부에서 지정한다.

대상은 농산물 집하, 선별, 저장, 출하 등을 위한 관련 시설(저온저장고, 선별장, 예냉시설 등)을 보유한 사업자다.

군 복숭아수출협의회는 앞으로 품질향상을 위한 유통시설 지원과 수출 표준 물류비의 12%를 지원받는다.

2019년 수출 등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단지’로 지정되면 물류비 인센티브도 따른다.

군 복숭아수출협의회는 2017년 인도네시아에 0.7t(4만522달러), 2018년 싱가포르·홍콩에 11t(6만2333달러)을 수출한 데 이어 올해 싱가폴, 홍콩 등에 40톤(22만6665달러)을 수출할 예정이다.

현재 군내서 복숭아를 재배하는 63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군의 복숭아 재배면적은 57㏊이다.

김재종 군수는 “우리 지역에 복숭아 농가가 증가하는 가운데 고품질 복숭아 생산 및 수출을 확대하고 발전할 기틀을 마련한 만큼 옥천복숭아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soknisan86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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