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시민들을 위해 생활공구 무료대여를 시행하고 있다. © 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그동안 시범 운영해온 생활공구 무료 대여사업을 전체 읍·면·동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생활공구 대여사업은 자주 사용하진 않지만 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공구를 무료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대여해줌으로써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공유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대여 가능한 공구는 충전 임팩트 드라이버와 가정용 공구세트 등 18종의 생활공구와 새롭게 추가된 라돈측정기, 전자파탐지기 등이다.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대여 신청이 가능하다. 방문 시 사전에 공구비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문용묵 열린민원과장은 "생활공구 대여사업 확대 운영으로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