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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채권단, 아시아나항공에 1조6000억원 지원…금호고속도 13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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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단비 기자 = 채권단이 아시아나항공에 1조6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확정했다.

산업은행은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 회의’ 등을 거쳐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인수합병(M&A) 기간 중 경영안정과 항공기 운항 차질 방지를 위해 영구채 5000억원 등 총 1조6000억원의 채권단 지원 방안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채권단은 우선 영구채 5000억원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 및 유동성 확보를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에 한도대출(크레딧 라인)로 8000억원, 보증한도(Stand-by L/C)로 3000억원을 지원한다.

채권단의 금융지원에 대한 담보는 금호고속 지분이다. 박삼구 전 회장 배우자, 장녀 등의 보유지분 13만3990주(4.8%)이며, 금호타이어 담보 해지시 박 전 회장과 아들 박세창 보유지분 119만7498주(42.7%)다.

또한 산업은행은 금호고속에 대해 브릿지론 형태로 13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금호산업 지분 45.3%를 담보로 받은 대출을 지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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