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카드 게임 하스스톤의 새로운 e스포츠 ‘하스스톤 마스터즈(Hearthstone Masters)’ 프로그램의 오프라인 본선 대회 ‘하스스톤 마스터즈 투어’의 두 번째 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마스터즈 투어 대회는 오는 8월 16일에서 18일까지 사흘에 걸쳐 치러진다. 마지막날 결승전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e스포츠 전문 시설인 OGN 기가 아레나에서 열린다. 최소상금 25만달러에 e스포츠 묶음 상품 판매 수익 일부가 배분되는 추가 상금이 더해진다.

하스스톤 이용자라면 누구나 도전이 가능하다. 이번 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HCT 2019 월드 챔피언십(Hearthstone Championship Tour 2019 World Championship) 현장에서도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예선전이 열린다. 또 5월 및 6월 래더 등급전 예선전을 통과한 이용자들 또한 마스터즈 투어 서울 대회 참가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이번 하스스톤 마스터즈 투어 서울의 대회 일정 및 규정 등 자세한 정보는 하스스톤 공식 사이트에 마련된 대회 안내 페이지 및 블로그 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회 일정이 가까워질수록 추가적인 정보들이 공개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8월 서울에서 하스스톤 마스터즈 투어 대회를 개최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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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ja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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