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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어벤져스 : 엔드게임' 중국에서 첫 회 상영에만 300만명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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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보다 더 큰 영화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서 '어벤져스 : 엔드게임'(어벤져스4)이 개봉하자마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4일 중국일보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첫 상영 회차에 몰린 '어벤저스' 관람객만 304만명에 달했다. '어벤져스4'의 개봉은 한국과 중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빨랐다.

조선일보

어벤져스4 영화 포스터. /월드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첫 회 입장 수입은 1억8000만위안(약 300억원), 개봉일 점유율도 82.7%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미 '어벤져스4’는 개봉 전 중국에서 사전 입장권 판매 액수가 7억7000만위안(약 1300억원)을 돌파했다. '어벤져스4' 입장권 판매는 중국에서 12일 시작돼, 약 10시간 만에 1억 위안이 넘는 판매액을 기록해 가장 빠른 시간에 사전 판매액 1억위안 돌파 기록을 세웠다.

현지 매체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의 일부 극장들을 일부러 입장권 가격을 올리기도 했다. 창청증권은 '어벤져스 4'의 입장료 수입을 25억~48억위안(약 4300억원~8200억원)으로 예상했다.

한편, 중국이 오는 5월 1일부터 5일간의 노동절 연휴를 끼고 있어 '어벤져스4'의 흥행 돌풍은 계속될 전망이다.

[최희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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