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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5G+, 민관 협력해 실감형미디어부터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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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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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정부와 민간이 5G를 4차 산업혁명의 촉매제로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5G+전략산업 민·관 간담회를 연다. 이날 자리는 8일 발표한 5G+ 전략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5G 전략산업별 이행방안을 마련하고 민관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자리에서는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 2차관이 5G콘텐츠 육성을 위한 실감콘텐츠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이끈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홀로그램 등 실감콘텐츠 분야는 5G 초기시장의 빠른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분야로 5G콘텐츠시장 활성화를 위해 첫 번째 논의 분야로 선정됐다고 과기정통부 측은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15대 전략산업 분야에 대한 간담회를 5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5G 10대 핵심산업은 네트워크 장비, 차세대 스마트폰, VR·AR 디바이스, 웨어러블 디바이스, 지능형 CCTV, (미래형)드론, (커넥티드)로봇, 5G V2X, 정보보안, 엣지컴퓨팅이다. 5G 5대 핵심서비스는 실감콘텐츠,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디지털 헬스케어 등이다.


5G포럼, 분야별 협의체, 협회·단체 등 상시적인 의견수렴 채널도 가동한다.과기정통부는 5G+ 전략산업 육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5G+ 전략산업 분야별 책임관과 PM을 지정하고 5G+ 전략의 범국가적 추진을 위한 민·관 합동의 5G+ 전략위원회·실무위원회도 구성한다.


민 차관은 "글로벌 5G 시장 선점을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이 이미 시작된 만큼, 가장 앞서 국가적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민·관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5G+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분야별 구체적 목표와 이행방안 마련, 민간의 애로사항 해결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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