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CBS 최호영 기자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달 20일 유은혜 교육부 장관을 만나 상동1초 설립의 시급성을 설명했다.(사진=자료사진/거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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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상동 지역 학부모들의 숙원이었던 상동1초등학교(가칭)가 2022년 3월 개교될 것으로 보인다.

거제시는 최근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상동1초 학교 신설에 대한 승인 결정이 났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변광용 시장은 지난달 20일 유은혜 교육부장관을 찾아 상동 지역 인구 증가에 따른 학교 환경개선과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초등학교 설립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신설을 건의하기도 했다.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신설 학교에 대한 강당 건축비 18억 원을 시가 대응 투자 방식으로 지원을 확약한 것이 승인의 한 요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가 건축할 강당은 학교 복합화시설로 지역 주민들에게도 문화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변 시장은 "상동 지역 학생들의 조속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상동1초가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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