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우버, 공모가 44~50달러…시장 예상치 밑돌 듯"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뉴욕=AP/뉴시스】우버 앱 로고. 2019.3.26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세계 최대 차량 공유 서비스업체 우버가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앞두고 공모가 범위를 44~50달러로 정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경우 우버는IPO를 통해 80억~100억 달러(약 9조2912억~11조61400억원)를 조달하게 된다.

공모가 기준 우버 기업가치는 800(92조8560억원)~900(104조4630억원)억달러로 시장이 예상했던 1000억달러(116조700억원)를 밑돌게 된다.

우버는 오는 26일 오전 공모가 범위를 공개할 것이라고도 소식통을 인용해 WSJ가 전했다. 우버는 다음달초에 IPO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WSJ는 우버가 공모가 범위를 낮춘 이유로 경쟁사 리프트(Lyft)의 주가 고전을 꼽았다.

리프트는 초기 목표보다 높은 주당 72달러에 지난달 IPO를 했다. 리프트 주가는 거래 첫날은 상승했지만 그후 몇주간 꾸준히 25일 현재 주가는 IPO 가격보다 22% 낮은 수준이다.

일부 펀드매니저들은 WSJ에 "리프트의 주가 하락은 우버의 주식을 매수하는 것을 더욱 불안하게 한다"고 했다.

ironn108@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