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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하나벤처스, 성장지원펀드 벤처리그 위탁운용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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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 1000억원 규모 1호 블라인드 펀드 결성 예정

뉴스1

(하나금융그룹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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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하나벤처스는 ㈜한국성장금융이 주관한 2019년 제1차 성장지원펀드 벤처리그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성장지원펀드는 민간중심 모험자본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조성됐다.

하나벤처스는 한국성장금융의 출자액을 기반으로 5월 중 1000억원 규모의 1호 블라인드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국내 벤처캐피탈(CVC) 중 설립 후 첫 번째 펀드를 1000억원 규모로 조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측은 "하나금융그룹이 모험자본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민간 부문 투자를 활성화하고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벤처스 출범식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는 신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에 달려있는 만큼 하나금융은 혁신적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하나벤처스를 통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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