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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머슬마니아' 양호석 폭행혐의 고소한 차오름 고소인 조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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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와골절·코뼈 함몰 주장

뉴스1

차오름(왼쪽)과 양호석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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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머슬 마니아' 출신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씨(30)를 폭행 혐의로 고소한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오름씨(28)가 26일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6일 차씨를 상대로 이날 오전부터 오후까지 고소인 조사를 한뒤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차씨는 지난 23일 새벽 서울 강남구 소재 한 술집에서 양씨에게 폭행당해 안와골절, 코뼈 함몰 등 부상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차씨는 폭행 피해 뒤 인스타그램에 "10년간 같이 자라오고 가족같이 지냈던 사람이기에 서운함과 섭섭함이 공존해 이런 결정(고소)을 내렸다"면서 "제가 맞을 만한 짓 해서 맞았다고 하시고 인테리어에서 뒷돈 돌렸다 하시는데, 그런 일 절대 없었고 원하신다면 어떤 식으로든 다 밝혀 드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양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집중. 가끔은 내가 느끼는 그대로의 진실을 말하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상대가 처음엔 상처를 받아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엔 알게됩니다! 진실은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을, 단번에 자유롭게 합니다! 솔직하고 있는 그대로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봅니다!"라고 밝혔다.

차씨는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지난 2011년 '김연아의 키스 & 크라이'에 출연한 바 있다.

양씨는 한국인 최초로 머슬마니아 세계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 보디빌더 출신으로, 지난 2017년에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하기도 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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