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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테러 현장서 사망' 스리랑카 부활절 테러 주동자 하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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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253명의 목숨을 앗아간 스리랑카 부활절 테러의 배후를 둘러싼 추측 속에 이번 사건의 주동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테러 현장에서 숨졌다는 당국의 발표가 나왔습니다.

AFP 통신과 BBC 방송에 따르면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은 이번 사건의 주동자인 자흐란 하심이라는 인물이 테러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급진주의 성향 성직자인 하심은 부활절 당일 폭탄테러가 발생한 수도 콜롬보의 샹그릴라 호텔에서 숨졌다는 게 시리세나 대통령의 설명입니다 그는 당시 일함 이브라힘이라는 다른 용의자와 폭탄 공격을 감행했지만, 그의 역할이 무엇이었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스리랑카 당국은 테러의 배후로 현지 극단주의 이슬람조직 NTJ(내셔널 타우히트 자마트)를 지목하고 이 조직의 설립자인 하심을 필사적으로 추적해왔습니다.

관리들은 확실한 신원 확인을 위해 발견된 시신의 일부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하고 있다며, 사망자 가운데 하심이 포함되어 있다는 결론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심은 유튜브에 비 이슬람교도를 상대로 한 폭력을 선동하는 동영상을 올리며 추종 세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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