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 825호선 시설개량사업 우선 시행 검토 요청,
광주시내버스 노선 함평까지 연장해 줄 것 건의
이윤행 함평군수가, 최근 제6회 빛고을생활권 행정협의회에 참석해 ‘지역현안해결“협력을 요청하면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좌로부터 이윤행 함평군수(세번째), 유두석 장성군수, 강인규 나주시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제공 = 함평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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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아시아투데이 신동준 기자 = 이윤행 함평군수가 최근 열린 제6회 빛고을생활권 행정협의회에서 지방도 825호선 시설개량사업 등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28일 함평군에 따르면 광주광역시와 5개 자치구, 함평·담양·나주·화순·장성 등 11개 지자체장들은 이날 광주시청 회의실에서 제6회 빛고을생활권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추진해온 3대 분야 15건의 협력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4건의 신규안건을 새로 상정하는 등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이 군수는 그간 장기 협력 과제로 분류 관리돼 온 지방도 825호선 시설개량사업(함평군 나산면 이문리 ~ 광주 광산구 삼도동 내 5.4km)과 관련해 광주 구간(2.9km)에 대한 우선 시행 검토를 요청했다.
또 광주로 출·퇴근하는 인구가 많은 지역 상황을 고려해 광주시내버스 노선을 함평까지 연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도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공감하고 긍정적인 검토까지 약속하면서 향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윤행 함평군수는 “행정경계가 더 이상 큰 의미를 갖지 못하는 오늘날, 인접지역의 현안이 곧 우리 지역의 현안”이라며, “우리 함평은 이자리에 함께한 11개 지자체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당면과제 해결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광주광역시와 함평 등 인접 시·군 11개 지자체가 참여해 만든 빛고을생활권 행정협의회는 지역 간 교류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모토로 현재까지 다양한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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