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달 출시 예정됐다가 미뤄진 LG전자의 듀얼디스플레이 5G 스마트폰 V50이 이르면 다음 주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진의 늪에 허우적거리는 LG전자 스마트폰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면서, 시장의 눈과 귀가 LG V50 5G 출시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배태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LG전자가 올해 초 야심 차게 공개한 듀얼디스플레이 스마트폰 V50 씽큐.
기존 스마트폰에 케이스 형태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하면 양쪽 화면이 연동돼 보다 넓고 편리하게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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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인 만큼 시장과 소비자 관심이 높았지만, LG전자는 5G 서비스의 불안정성을 이유로 출시를 전격 연기했습니다.
LG전자의 5G 듀얼디스플레이 스마트폰 V50 씽큐가 이르면 오는 10일 출시될 전망입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달 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5월) 10일 출시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고, 통신사 관계자 역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 LG전자와 출시일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업계에서는 "V50 씽큐 출시일이 늦어질수록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와 출시일이 가까워지는 만큼 더 미루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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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LG전자는 "공식적으로 결정된 것은 아직 없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입니다.
출시 연기 이유였던 '안정적인 5G 서비스 및 스마트폰 완성도 향상'이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습니다.
또 갤럭시 폴드 국내 출시를 고려해 오는 10일 출시할 것이란 관측에 대해서도 "전혀 고려한 바 없다."며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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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V50 듀얼디스플레이 모델은 5G만 내놓을 뿐 LTE 모델 출시는 검토조차 하고 있지 않다며 S10 5G와 갤럭시 폴드와 정면 승부를 피하지 않겠다는 각오.
LG V50 씽큐 5G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LG전자 스마트폰의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배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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