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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3기 신도시’ 안산시 “장상·신길2 포함, 제2 발전 기회 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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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 안산시 제공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차 3기 신도시 및 공공택지 공급 계획에 관내 장상·신길2 지구가 포함된 경기도 안산시는 8일 이번 공공택지 공급을 통해 시세 확장을 위한 제2의 발전 기회로 살리겠다고 밝혔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10년 동안 공공주택 공급이 전무했던 안산시는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층, 저소득 취약가구를 위한 공급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안산시는 반월산업단지 등 국가 산단의 노후화와 생산성 악화로 고용인구 감소, 인근 지방자치단체의 택지 개발에 따른 인구 유출 등이 심화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국토부는 전날 3시 신도시 3차 신규택지 추진 계획을 발표하면서 장상 지구(221만㎡)에 1만3000가구, 신길2 지구(75만㎡)에 7000가구의 주택을 각각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윤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장상 지구와 관련해 신안산선(안산∼서울 여의도) 역사 추가 신설 외에 경기 광명∼서울 고속도로 나들목 및 진입도로 신설, 지구 내 도로 확장 등 교통망을 확충해 서울 접근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신길2 지구도 인근 신길온천역 일대의 연계 교통시설을 확충하고, 상권을 집약화해 적극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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