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남 광양경찰서와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1시30분쯤 광양읍 한 교차로에서 119구급차와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환자이송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구급대원 3명과 승용차 운전자 ㄱ씨(49)가 타박상 등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결과 ㄱ씨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69% 상태에서 운전면허도 없이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ㄱ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현석 기자 kaj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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