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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이슈 끝나지 않은 신분제의 유습 '갑질'

양산시 간부 공무원 "갑질 근절·상호존중" 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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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공직 갑질문화 추방" 서약
[양산시 제공]



(양산=연합뉴스) 양산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리자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갑질' 근절 서약식을 열었다.

이날 김일권 양산시장과 5급 이상 관리자 공무원들은 갑질 근절 서약서에 서명하고, 상호존중하는 사회풍토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김 시장은 이번 서약식을 계기로 조직 내 갑질 문화와 조직 이기주의에 따라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불공정 계약, 계약 외 사안에 대한 요구 등을 근절해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상반기 중 갑질 금지, 해외출장 부담지원 금지를 포함하는 공무원 행동강령 개정과 더불어 지속적인 청렴시책 추진을 통해 공직사회에 청렴문화가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94051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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