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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광화문광장 천막 두고 경찰·대한애국당 대치…강제철거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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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대한애국당 당원 등이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천막 아래 누워 있다. (자료제공=대한애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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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대한애국당과 경찰이 광화문광장에서 대치 중으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애국당이 불법으로 설치한 천막이 강제로 철거될 지 여부가 주목된다.


대한애국당은 17일 "오전 11시 현재 경찰 인력이 증가하고 있다"며 "천막 양 옆으로 경찰에 포위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6시20분경 경찰 60여명이 애국당이 설치한 천막 내부로 진입해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현재 애국당 당원 등은 천막 밑에 드러누워 저항하고 있다. 점점 수가 늘어나면서 경찰 인력도 증가해 자칫하면 큰 충돌도 번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는 예고 없이 천막을 강제철거 할 수 있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이미 행정대집행 계고장을 보냈으며 이미 지난 13일 시일이 지났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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