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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동반위·국토정보공사, '혁신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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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3년간 408억원 규모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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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 대표인 김석구 공간정보 대표이사와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최창학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이 17일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동반성장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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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와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16일 군산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혁신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동반위와 국토정보공사는 이 협약에 따라 3년간 408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술혁신 지원을 위한 공동기술개발 지원 과제는 △공간정보 핵심기술 확보 및 중소기업 판로 연계 △4차 산업혁명 기술지원 과제(자유·지정) 등으로 총 190억원을 투자한다. 연구개발(R&D) 과제는 협력기업이 자유롭게 제안하고 주도적 역할을 하는 쌍방향 방식으로 진행한다.

양사는 '제값 쳐주기'·'제때 주기'·'상생결제로 주기' 등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도 준수하기로 했다. 협력 중소기업은 R&D, 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을 강화해 국토정보공사의 제품·서비스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국토정보공사는 대금지급에서 위 원칙을 지키겠다는 것이다.

동반위는 국토정보공사와 협력 중소기업의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매년 우수사례를 도출·홍보하기로 했다.

권기홍 동반위 위원장은 "한국국토정보공사는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공공기관이며 2017년부터 2년 연속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가 국토정보공사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석용 기자 gohsy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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