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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KT, 러 1위 통신사와 미래협력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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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지난 17일 러시아 최대 통신사업자 모바일텔레시스템스(MTS)그룹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임원들이 KT를 찾아 5G, 인공지능(AI), 스마트홈 등 미래사업 분야를 둘러봤다고 19일 밝혔다.

MTS는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투르크메니스탄 등 동유럽 및 중앙아시아까지 포함해 1억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러시아 유무선 최대 통신기업이다. 황창규 KT 회장은 이날 광화문 본사에서 알렉세이 코르냐 MTS그룹 CEO와 글로벌사업 협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MTS그룹 경영진은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를 방문해 5G 오픈랩, 퓨처온센터에서 프로야구 라이브, 인텔리전트TV 등 5G 기반의 B2C 서비스를 체험하고, 국내 최초 AI호텔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을 방문해 KT의 AI 서비스를 직접 체험했다.

코르냐 CEO는 "미래산업 분야의 선도사업자인 KT의 기술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협력을 논의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고, 황 회장은 "KT는 5G 선도 사업자로서 MTS와 같은 글로벌 통신기업들과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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