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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日 방위상 "한국과 원래 관계로 돌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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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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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이 4월19일 (현지시간) 워싱턴 국방부에서 2+2회의를 위해 방문한 이와야 타케시 일본 방위상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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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방위상이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선 한국과 힘을 합쳐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악화된 관계를 되돌리고 싶다는 의견이다.

19일 외신 등에 따르면, 이와야 방위상은 오이타(大分)현에서 열린 한 강연에서 이달 초 북한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를 언급하며 "미국과 일본, 한국이 힘을 합치지 않으면 국가의 안전을 지킬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야 방위상은 "학국과의 사이에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한국 국방장관을 만나 원래의 관계로 돌아가고 싶다"며 다음달 초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안보 회의를 통해 정경두 한국 국방장관과 회담하는 방안을 서두르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이와야 방위상은 중국과의 신뢰 관계 구축에 대한 중요성도 역설했다. 그는 "가능하면 올해 안에 중국에도 가고 싶다"며 "방위 관계자들 사이에 신뢰가 없으면 작은 문제가 큰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 방위 외교에도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세관 기자 s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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