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11센트(0.2%) 하락한 62.76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41센트(0.6%) 내린 72.21달러에 거래됐다.
주간으로는 WTI가 1.8%, 브렌트유가 2.3% 각각 올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이 주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회담을 열고 증산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해 말, 6개월 동안 일평균 120만배럴을 감산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주요 산유국들은 이번에 해당 합의 한도 내에서 산유량을 늘릴 수 있도록 재량권 주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미만으로 동반 하락했다. 미중 무역긴장이 지속하면서 나흘 만에 반락했다. 중국 상무부가 협상 무산을 미국의 ‘가해행위’ 탓으로 비판했다는 보도가 나온 데다 장 막판 미중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다는 기사가 이어졌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8.68포인트(0.38%) 하락한 2만5764.00에 거래를 끝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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