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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통일부 "北과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시기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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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북한과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시기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20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 문제는 지난 해부터 기업인들이 계속 요청을 한 사항이기 때문에 북측과 계속 협의를 했다"며 "방북 시점이나 제반 분야 등 구체적인 부분은 계속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5월 17일 개성공단에 투자한 기업인들이 4월 30일 신청한 공단 내 자산 점검을 위한 방북승인 신청을 '우리 국민의 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승인하고, 방북 신청 기업인 193명의 방북이 조기에 성사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상민 대변인은 또 "세계식량계획(WFP)와 유니세프 등 국제기구를 통한 자금공여 문제데 대해서는 국제기구와 협의를 진행을 하고, 조기에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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