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문재인 대통령, 덴마크 왕세자 접견…"변화된 DMZ 볼수 있을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프레데릭 왕세자 "한반도 평화정착 위한 한국 정부 노력·성과 높이 평가"

아시아투데이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일 오전 청와대에서 한·덴마크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덴마크의 프레데릭 크리스티안 왕세자와 부인 메리 왕세자비를 만나 기념촬영 하고 있다./제공=청와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청와대 접견실에서 덴마크의 프레데릭 왕세자와 메리 왕세자비를 접견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프레데릭 왕세자에게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구축에 대한 덴마크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다고 고민정 대변인은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특히 프레데릭 왕세자 내외가 지난 2012년 방한 때에 이어 이번 방한 기간에도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할 계획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남북 간 평화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GP(감시초소) 철수, 지뢰 제거, 유해발굴 등으로 변화된 DMZ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프레데릭 왕세자는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지지의사를 밝혔다고 고 대변인은 전했다.

또 문 대통령은 “이번 왕세자 내외의 방한이 양국관계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양국 국민의 마음이 더 가깝게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프레데릭 왕세자는 “환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방문은 양자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데 큰 목적을 두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날 덴마크 측에서는 메레트 리세어 교육부 장관, 토마스 리만 주한덴마크 대사, 크리스티안 셔나우 왕실 의전관, 요나스 비링 리스베르 외교부 정무차관보, 크리스틴 피 한센 왕세자비 전속비서 등이 배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등이 함께 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