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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부동산 미리보기]청주-천안 찍고 인천상륙한 지웰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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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루원 지웰시티몰’

동아일보

인천 서구 루원시티에서 이달 분양하는 브랜드 상가 ‘루원 지웰시티몰.’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초고층 주상복합건물이다. 신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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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루원시티 내에 대규모 브랜드 상가인 ‘루원 지웰시티몰’이 들어선다. 루원시티는 인천의 새로운 상권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달 중 신영이 이곳에서 선보이는 지웰시티몰은 주상복합단지로 주거시설인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와 동시에 분양된다.

○ 교통 호재로 유동인구 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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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웰시티몰은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2만917m², 상가 144실 규모다.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5개동에 전용면적 84m² 778채로 건설된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루원시티는 초고층 주상복합단지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향후 주거와 상업이 한곳에서 이뤄지는 인천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가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과 가까워 교통 여건이 뛰어난 편이다. 지하철 두 정거장 거리에 있는 석남역은 2020년 수도권지하철 7호선이 개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울까지 이동하기 더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석남역과 인천 청라역을 잇는 청라연장선 사업계획에 루원시티를 지나는 역도 건설될 예정이다. 이 같은 교통 호재를 기반으로 단지 주변 유동인구가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양 관계자는 말했다.

루원시티 내 중심 상업용지의 남쪽과 북쪽을 연결하는 입체 공공 보행 덱이 설치되면 상가 접근성이 더 높아질 수 있다. 지웰시티몰에는 CGV가 15년 임대 계약을 통해 입점하기 때문에 이를 통한 유동인구 밀집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가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동선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지상 1층에 주차장을 배치할 계획이다. 주차공간은 2.5m로 폭을 넓게 설치한다.

○ 산업단지·공공기관 등으로 두꺼운 배후 수요

배후 수요도 풍부한 편이다. 루원시티는 약 2만4000명이 거주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인접한 가정지구, 청라국제도시 등을 합치면 상권을 이용할 잠재 고객이 크게 늘어난다. 현대제철, 두산인프라코어, GS칼텍스 윤활유공장 등과 우림테크노밸리, 인천기계일반산업단지 등도 가까워 상주인구도 많다.

공공기관 이전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루원시티 공공복합업무용지에 2025년까지 인천국세청이 들어올 예정이다. 인천시 제2청사 건립도 검토되고 있다. 인재개발원, 종합건설본부, 도시철도본부, 보건환경연구원, 인천도시공사 등이 입주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신영은 지웰시티몰이라는 브랜드를 앞세워 차별화된 설계와 다양한 구성을 적용할 방침이다. 지웰시티몰은 2007년 청주시 대농지구에서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처음 선보였다. ‘청주 지웰시티몰’은 다양한 구성으로 청주지역의 대표적인 상업시설로 자리 잡았다. 2015년 천안에서 분양한 ‘천안 불당 지웰시티몰’은 600m 길이의 상가 전면부를 물결 모양으로 디자인한 특화 외관으로 주목받았다.

앞서 성공한 복합개발 사례에서 얻은 노하우를 루원 지웰시티몰에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김응정 신영 마케팅본부 상무는 “청주, 천안에서 쌓은 노하우로 머지않아 인천을 대표하는 중심 상업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본보기집은 인천 서구 청라동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

주애진 기자 ja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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