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상식 한국생산관리학회장

한국생산관리학회가 '언택트(untact)시대: 일자리 공존을 위한 운영관리의 역할'을 주제로 오는 24일부터 이틀 동안 부경대학교 경영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미국 네브라스카 대학교의 이상문 석좌교수의 ‘언택트 시대의 러다이트 대응 전략’에 관한 기조강연과 BNK부산은행을 포함한 4개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운영관리 사례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또 일반 학술세션에서는 ‘빅데이터 분석 기반한 고객경험관리-CXM Based On the Big Data Analysis(김계수, 세명대)’, ‘비대면 서비스의 발전과 언택트 기술 적용 사례(이돈희, 박승욱, 인하대)’가 소개됩니다.

아울러‘모바일을 이용한 비대면 서비스의 지속적 사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홍관수 등, 계명대)’ 등 디지털 혁명 속에서 운영관리의 역할을 제조명하는 구체적인 제안들이 담긴 약 40편의 논문들이 총 8개의 세션에서 발표됩니다.

특별 기획한 산·학·연 패널토론 세션에서는 관련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언택트 기술의 발달이 가져올 일자리 변화’를 주제로 열띤 토론의 장이 열립니다.

학술발표 이외에도 생산관리운영 분야에서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한국생산관리 글로벌 혁신대상 서비스부문 (마케팅앤컴패니), 글로벌 혁신대상 제조부문 (세신정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됩니다.

이와 함께 생산관리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과 학회활동을 수행한 신진학자를 선정하는 제3회 유민 이상문 신진생산관리학자상에 대한 시상도 이어집니다.

이밖에 전국 각지에서 구성된 19개 대학생 발표팀이 참여하는 BNK 부산은행 후원 대학생 사례경진대회에 대한 시상도 예정돼 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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