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1 (화)

'임블리' 기자회견 후 비난 폭주 "임지현 인플루언서? CS부터 하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임블리 임지현 상무 /유튜브 캡처




호박즙 곰팡이 등 논란에 휩싸였던 쇼핑몰 ‘임블리’ 임지현 상무가 사퇴를 한다고 밝혔지만 ‘인플루언서(SNS 유명인)’의 역할은 유지하겠다고 밝혀 형식적 사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임블리의 모회사인 부건에프엔씨의 박준성 대표는 20일 금천구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사 측은 현 상황의 해결과 신뢰 회복을 위해 식품 부문 사업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임지현 상무는 오는 7월 1일자로 사임하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며 “고객과 소통하는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임블리 인플루언서로서 고객과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기자회견 이후 누리꾼은 “그러니까 임지현 상무에서만 내려오고 임블리는 계속 운영할 예정이라는 거네?” “어차피 이제 임블리는 상품 가치가 떨어졌어요” “인플루언서? 웃기지 말고 진짜 소통하고 싶으면 CS로 가바. CS가 얼마나 중요한데” 등 임블리 운영에 대한 쓴소리를 하고 있다.

한편 임블리의 임지현 상무는 앞서 지난달 호박즙 곰팡이 논란을 비롯해 인진쑥 에센스 이물질 논란, 명품 디자인 카피 등 각종 의혹이 제기돼 위기를 맞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임블리 측은 “제품엔 하자가 없다” “안전성에 이상이 없다”면서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인 교환·환불 조치를 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가중됐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