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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외식·유통업계, 식품업계와 콜라보레이션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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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파파존스 ‘불닭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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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우남희 기자 = 외식·유통업계가 식품업계와 콜라보레이션한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외식·유통업계가 식품업계는 각 사의 인지도를 활용해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뿐만 아니라 충성고객층을 확대함으로써 시너지를 내는 협업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것.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품업계와 콜라보레이션을 활발하게 하는 브랜드 중 하나는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다. 배스킨라빈스는 그동안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케이크, 음료, 디저트 신메뉴를 선보인 바 있다.

이달에는 크라운제과의 인기 스낵 ‘죠리퐁’과 손잡고 아이스크림 ‘아이스 죠리퐁’을 비롯해 ‘죠리퐁 쉐이크’, ‘스노우 모찌 죠리퐁’ 등을 출시했다. 20일에는 크라운제과의 ‘카라멜콘땅콩’을 활용한 아이스크림 ‘아이스 카라멜콘땅콩’과 ‘아이스 마카롱 카라멜콘땅콩’ 등을 추가로 내놓았다. 관계자는 “‘허쉬 마카다미아 넛’, ‘오레오 쿠키앤카라멜’, ‘박카스향 소르베’ 등 이색 제품이 인기를 얻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치킨·피자 업계도 유명 제품과의 다양한 시도를 통해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페리카나는 이달 오뚜기와 손잡고 ‘진짬뽕’을 이용한 신제품 치킨 ‘누꼬진짬뽕’을 출시했다. 멕시카나는 2월 ‘치토스 치킨 2탄 콘스프맛’을 내놓았다. 이 제품은 2017년 출시해 인기를 얻은 롯데제과 ‘치토스 치킨’의 후속 신제품이다.

파파존스는 4월 삼양식품과 콜라보레이션 한 ‘불닭 피자’ 2종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신메뉴 ‘불닭 핫 치킨 바베큐’와 ‘불닭 크림 치즈 소스’는 삼양식품의 인기 제품 ‘삼양불닭볶음면’ 소스(이하 불닭소스)를 피자에 입힌 제품으로 혀를 마비시킬 만큼 얼얼하지만 중독성 있는 매운맛이 특징이다.

유통업계는 ‘불닭소스’ 등 매운맛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삼양식품과 협력해 단독 제품을 출시에 나섰다.

11번가는 삼양식품과 손잡고 불닭볶음면 7주년 한정판 ‘핵불닭볶음면 미니’를 6월까지 한정 판매한다. ‘핵불닭볶음면 미니’는 지난해 12월 정식 출시한 ‘핵불닭볶음면’의 중량(140g)과 칼로리(555kcal)를 약 50% 가량 줄이고 스코빌(매운맛) 지수를 기존 10000에서 12000로 높인 제품이다.

11번가는 신설한 ’딜(Deal)팀’을 통해 타사에 없는 신선한 상품들을 발굴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이달에는 1980년대 패키지를 그대로 되살린 오뚜기의 ‘3분 카레’, ‘3분 짜장’, ‘3분 미트볼’ 등 레트로(복고풍) 스타일 신제품 3종을 내놓았다. 11번가에서 지난 2월에 단독 판매한 팔도 ‘괄도네넴띤’은 완판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매운맛 열풍’에 맞춰 ‘삼양불닭볶음면’ 소스를 활용한 ‘삼양불닭&후랑크김밥’ 출시했다.

아시아투데이

11번가, 1980년대 오뚜기 요리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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