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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투명한 전북교육 위한 ‘전북교육청 감사제도 강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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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전북도의원 5분 발언, 최근 사학비리 사례 지적

감사담당자의 전문성, 감사기법 개발 필요성 지적

뉴시스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김희수 전라북도의회 의원(전주6).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최근 경찰의 전북지역 사학재단의 비자금 조성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청렴하고 투명한 교육 실현을 위한 도교육청 감사제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희수 도의원(전주 6)은 21일 열린 제36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전북교육청은 비리를 뿌리 뽑는 감사제도 구축과 기능을 강화해야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전주지검은 불법으로 학교회계에 개입해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전주의 한 사학재단 설립자와 재단 사무국장을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

해당 사건은 언론 등이 ‘사학비리의 종합판’이라고까지 칭하며 전국에 보도되며 지역사회에 매우 큰 충격을 주었다는 것.

김 의원은 “특별감사를 통해 비리가 적발돼 응분의 처벌이 이루어진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 볼 수도 있지만 해당재단의 여러 비리 중에는 10여년이 넘게 반복된 사안도 있었다는 점에서 이제야 파악된 것은 심히 걱정스러운 일”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비리를 선제적으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은 현재의 감사제도에 대한 깊은 반성과 성찰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김희수 의원은 “현재 감사기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감사기법 개발, 감사담당자의 전문성 강화 등 제도적 보완과 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며 “부패하면 모든 것을 잃는다고 했다. 교육에서만큼은 더 이상의 비리와 부정부패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사기능이 보다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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