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8 (수)

이베이코리아 첫 상반기 그랜드 세일 첫날, 1초에 51개씩 팔렸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G마켓과 옥션이 올해 처음으로 상반기에 진행한 할인 행사 '빅스마일데이'가 첫날 기록적인 판매 실적을 올리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여행상품, 대형가전이 큰 인기를 끌었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빅스마일데이를 오픈한 20일 새벽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적 판매량이 330만개를 넘었다고 21일 밝혔다. 1초에 51개씩 상품이 판매된 것이다.

이 기간 G마켓과 옥션에서 누적 매출 1위를 기록한 상품은 제주 신라호텔 숙박권이다. 9억4000만원어치가 판매된 숙박권을 두고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단시간에 단일 여행상품이 이처럼 높은 매출을 올린 것은 이례적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여름 휴가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데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호텔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행사기간 동안 쿠폰이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대에 판매된 디지털 가전의 인기도 두드러졌다. 가사 부담을 덜어주는 무선청소기와 건조기가 높은 매출을 보였다. 20일 오후 6시 기준 G마켓에서 'LG코드제로 A9'는 5억8000만원, 옥션에서 'LG 트롬 건조기'는 각각 2억3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LG 휘센 에어컨' 역시 옥션에서 총 3억7000만원의 매출고를 올리며 베스트 상품에 올랐다.

5만원 미만 생필품도 인기였다. G마켓에서는 '데코소프트 화장지'가 6억3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팸퍼스 기저귀'도 2억7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1일 G마켓에서는 '빕스 90% 할인권' 할인 판매를 비롯해 '애플 에어팟', '프라다 가방', '괌 자유여행 5일 패키지' 등이 주력상품으로 판매된다. 같은 날 옥션은 'LG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와 '발뮤다 더 토스터'를 비롯해 'LAP 패션의류 모음전'과 '리바트 리클라이너'를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김태수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 실장은 "각종 할인쿠폰으로 실제 체감하는 할인 폭이 매우 큰데다 특가 상품 수를 두 배 이상 늘려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재고 문제를 개선한 점이 매출 성장의 요인으로 보인다" 며 "특히 이번 빅스마일데이는 계절과 시즌의 영향을 받아 11월 행사와는 다른 매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강인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