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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日 위스키 '치타', 한국 상륙…"프리미엄 하이볼위스키 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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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산토리 코리아, 싱글 그레인 위스키 '치타' 선봬

뉴스1

빔산토리 위스키 '치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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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빔산토리 코리아는 프리미엄 하이볼로 즐기기 좋은 싱글 그레인 위스키 '치타'(CHITA)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에 처음 선보이는 치타는 원액 품귀현상으로 주목받았던 블렌디드 위스키 히비키(響)의 주원료 중 하나로, 오랜 전통을 가진 산토리만의 위스키 제조 공법으로 만들어졌다.

깔끔한 맛과 자칫 평범할 수 있는 그레인 위스키의 맛에 차별화를 두기 위해 화이크 오크 배럴을 중심으로 스페인 오크·레드와인 통 등 다양한 저장 배럴을 사용해 산토리만의 개성 있는 향을 더했다.

싱글 그레인 위스키인 치타는 알코올 도수 43도의 밝은 황금색으로 일본 나고야 근처에 위치한 산토리 제3증류소인 '치타 증류소'에서 제조했다. 지난 2015년 일본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싱가포르,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등 아시아 유럽 지역에서 판매 중이다.

특히 깨끗하고 깔끔한 맛은 물론 다양한 오크통의 풍미를 느낄 수 있어 탄산수와 함께 하이볼로 즐기기 좋다는 평이다. 음식 본연의 맛이 강조된 회나 일본식 튀김류와 같은 메뉴와도 잘 어울린다.

빔산토리 코리아는 치타의 정식 출시와 함께 국내 프리미엄 하이볼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치타는 전국 대형마트를 비롯해 일반 음식점과 이자카야, 바 등에서 살 수 있다.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700ml에 9만8000원이다.

송지훈 빔산토리 코리아 대표는 "치타는 오랜 시간 히비키의 명성을 만드는 데 함께해 온 만큼 싱글 그레인 위스키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치타를 사용한 프리미엄 하이볼은 기존 하이볼보다 고급스러운 맛과 개성 있는 향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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