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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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은 21일 '이스타항공 바둑단' 창단식을 갖고 국내 첫 실업 바둑팀 운영에 나선다.

이스타항공 바둑단은 국내 최초 아마추어 실업 바둑팀으로 강종화 대한바둑협회 이사를 초대 감독으로 영입했다. 선수단은 △류승희 △김규리 △채현지 △정지우 등 4명의 아마추어 여자선수로 꾸려졌다.

바둑은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고,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 100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정식종목에 포함됐다. 이스타항공 바둑단은 전국체전 출전을 목표로 한다.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는 "바둑과 항공은 인공지능이 아무리 발전해도 가치가 줄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고 안정감 있는 스포츠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이스타항공의 가치와 닮았다"며 "이스타항공이 취항하는 국가 대부분이 바둑 문화권인 만큼 바둑단을 활용해 노선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바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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