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사고는 과산화수소 불순물 제거 공정에서 압력 필터가 터지면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필터에 있던 과산화수소 약 30ℓ가 유출됐다. 무색 액체인 과산화수소는 산화성 물질로 제지나 섬유 산업의 탈색·표백 등의 용도로 쓰인다.
과산화수소는 설비 주변 둑 모양의 안전시설인 '방유제' 내에서만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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