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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폼페이오, 중동 지역 공격 관련 "이란 배후 가능성 상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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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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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최근 페르시아만에서 일어난 일련의 공격과 관련해 이란 배후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제기했습니다.

앞서 지난 13일 아랍에미리트 (UAE) 동부 영해 인근에서 상선 4척이 의도적인 공격을 받은 사건이 발생했으며, 14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 소유의 송유시설이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보수성향의 라디오방송 진행자인 휴 휴잇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미국은 아직 최종적 결론을 내리진 않았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면서도 이란이 이번 사건에 대한 책임이 있을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인터뷰에서 지난 십 년간 봐온 역내 모든 충돌과 이번 공격의 양상에 비춰볼 때 이란이 이들 사건의 배후에 있다는 건 상당히 가능성 있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요한 것은 미국의 이익을 보호하고 이란이 역내에서 벌여온 나쁜 행동을 중단시키기 위한 조치를 계속 취해 나갈 것이라는 점이라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의 발언은 미 의회 보고를 몇 시간 앞두고 이뤄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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