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文대통령, 印尼 조코 위도도 대통령에 "재선 축하" 전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조코 위도도(일명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대선에서 이긴 데 대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조코위 대통령은 지난달 치러진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고 인도네시아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1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약 13분 간 조코위 대통령과 통화했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대선 승리는 지난 5년간 재임 중 추진했던 정책들이 좋은 성과를 내고,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낸 결과"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가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방문한 아세안 국가이자 신남방정책을 최초로 천명한 곳이어서 더욱 각별하다"며 "특히 인도네시아 국빈방문 시 양국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고, 조코 위도도 대통령을 한국에서 국빈으로 맞이하는 등 양국관계가 최상의 수준으로 발전되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면서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조코위 대통령은 "양국이 앞으로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더욱 발전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한정우 부대변인은 전했다.

조선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청와대 관저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며 대선 승리와 연임 성공에 대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오른쪽은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시내에서 대선 승리 선언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정엽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