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왕양 기자] [동남아시아에서 이더리움 문제 해결로 이름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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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페 거래소 비트포렉스가 블록체인 프로젝트 '토모체인'을 24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토모체인은 동남아시아에서 이더리움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한 프로젝트로 이름이 알려졌다. 토모체인은 지분 투표 합의 증명(Proof of Stake Voting consensus) 방식을 도입했으며, 사용자 중심으로 만들어져 블록체인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150여 개 마스터노드를 통한 7% 하이 스태이킹 보상을 제공하고, 토모 지갑을 비롯해 7가지 지갑을 지원한다.

토모체인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응용 프로그램은 금융 디앱(분산형 애플리케이션)과 '맥스벳' 등의 주사위 게임이다. 비트포렉스는 토모체인의 디앱 수가 점차 증가하고 품질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토모체인은 토모체인 게이밍 디앱톤(분산형 애플리케이션 해커톤)의 첫 라운드를 마쳤다. 토모체인은 이번 디앱톤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촉진시키고 개발자가 디앱(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2만 달러의 현금과 토모코인(TOMO)을 제공했다.

비트포렉스 관계자는 "토모체인 같은 글로벌 프로젝트를 계속 상장해 블록체인 생태계와 암호화폐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는 것을 기쁘게 여긴다"며 며 "투자자들을 위한 좋은 프로젝트 발굴에 더욱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왕양 기자 w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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