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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美·中 국방장관, 샹그릴라 대화서 별도 회동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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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1~6월2일 싱가포르서 개최

뉴스1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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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이 오는 31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웨이펑허(魏鳳和) 중국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과 회동한다.

AFP·로이터통신은 이날 익명의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 "섀너핸 대행이 샹그릴라 대화에서 중국의 카운터파트와 별도로 회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 국방부는 앞서 섀너핸 대행이 28일부터 하와이·자카르타·싱가포르·서울·도쿄를 방문하고, 싱가포르에서는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샹그릴라 대화는 5월31일부터 6월2일까지 열린다. 미중 국방장관의 회동은 무역분쟁과 대만·남중국해 갈등 등으로 양국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뤄진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웨이펑허 중국 국방부장은 이번 샹그릴라 대화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중국 국방부장이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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