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CBS 고상현 기자

(일러스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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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일본총영사관의 수석 영사 부인이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30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6시쯤 제주시 연동 한라수목원 인근 교차로에서 A(48·여)씨가 SUV 차량을 몰다 다른 승용차량과 부딛혔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확인한 결과 A 씨는 주제주 일본국 총영사관의 수석 영사 다카네 카즈마사의 부인이었다.

특히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25%의 상태로 차를 몰다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재 A 씨를 입건하지 않았다. 조만간 A 씨를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입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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