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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미세먼지 공동대응…천안·아산시 미세먼지 안전존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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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천안아산생활권 행정협의회
(천안=연합뉴스) 양 시 공무원들이 5일 회의에 앞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19. 6. 5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천안과 아산시는 미세먼지 안전존 설치 등 미세먼지 문제에 실질적으로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두 도시는 5일 온양민속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천안아산생활권 행정협의회 제9차 정기회를 열고 국가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에 공동대응을 위해 주요 대중교통 승강장에 미세먼지 안전존을 시범적으로 설치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미세먼지 안전존은 천안·아산터미널과 아산 와이시티 앞 고속버스 정류장 등 3곳에 만들어지며, 이곳에 조성되는 부스안에는 냉·난방기와 공기청정기가 설치된다.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 전기자동차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도 합의했다.

이와는 별개로 문화예술단체 상호교류도 확대하기로 했다.

서로 인접한 천안과 아산시는 2014년부터 행정협의회를 구성, 지금까지 모두 아홉 차례 정기회의를 열고 모두 48건의 안건에 합의했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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