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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출근길 비소식..."우산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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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7일은 남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조선일보

지난 4월 25일 오후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있다. /장련성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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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수량은 강원 영동·경북 동해안·경북 북동 산지가 30~80㎜(많은 곳 120㎜ 이상)로 예보됐다. 그 밖의 전국 지역은 5~20㎜로 예보됐다.

호우 특보가 발표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와 1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안에는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축대가 무너지거나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비는 이날 정오쯤 서해안에서 그치기 시작해 오후 6시쯤 대부분 그치겠다. 강원 동해안에는 다음날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8도 △춘천 18도 △강릉 16도 △청주 19도 △대전 18도 △전주 20도 △광주광역시 20도 △대구 18도 △부산 20도 △제주 2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5도 △춘천 24 △강릉 19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광역시 23도 △대구 24도 △부산 23도 △제주 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비의 영향을 받아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1.0∼3.5m,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波高)는 서해 1.0∼4.0m, 남해 2.0∼5.0m, 동해 1.0∼5.0m로 예보됐다.

전 해상에서 이날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면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홍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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