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강릉단오제 관광객 지갑 훕친 70대 검거…"면도칼로 주머니 찢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시민들이 강릉단오제에 빠진 틈을 타 지갑을 훔친 70대가 검거됐습니다.

강원 강릉경찰서는 절도혐의로 75살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그저께(5일) 오후 8시 40분쯤 강릉시 임영로 강릉대도호부관아 앞 영신행차 행사장에서 B 씨의 점퍼 주머니를 면도칼로 찢어 지갑을 훔쳤습니다.

A 씨는 다음날 오후 4시 10분쯤 품바 공연장에서 같은 수법으로 C 씨의 지갑을 훔치려다 잠복 중인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지역축제장을 노린 소매치기범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순찰을 강화하고, 주기적으로 행사장 내 안내 방송을 할 방침입니다.

한편 A 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