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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대낮 도심 카페서 형을 수차례 찌르고 달아난 친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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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인천의 한 카페에서 대낮에 5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달아난 용의자가 이 남성의 친동생인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B(59)씨를 살해한 용의자의 신원을 A(50·사진)씨로 특정해 추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낮 12시6분쯤 인천시 계양구의 한 카페에서 친형인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중상을 입고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카페 주인은 경찰에서 “B씨와 5분가량 대화를 나누고 있던 용의자가 갑자기 흉기로 찌르고 도망쳤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와 주변인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A씨로 특정하고, 추적하고 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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