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서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며 "강원영동과 제주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새벽까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고 했다.
이어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맑은 날씨를 보인 지난달 31일 오전 관광객들이 경기도 수원시 세계문화유산 화성(華城) 성곽길을 걷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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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온은 13~18도, 낮 기온은 20~29도로 평년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수원 16도 △춘천 14도 △강릉 16도 △청주 17도 △대전 16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16도 △부산 18도 △제주 1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4도 △춘천 27도 △강릉 24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 27도 △대구 28도 △포항 23도 △부산 25도 △울릉도·독도 20도 △제주 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9일 오후에는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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